'해투3' 서태지, "아내 이은성 복귀 찬성…키스신 OK·베드신 NO"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서태지가 아내인 배우 이은성의 복귀를 찬성한다고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에는 가수 서태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지는 자신이 아내 이은성의 활동을 제한했다는 설에 대해 "대장부 스타일이라 아기를 낳으면 아기를 다 제대로 키워야 되고, 살림을 맡으면 살림도 다 제대로 해야 한다. 때문에 지금은 방송 생각이 없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향후 아내가 활동을 원한다면 찬성 할 거냐?"고 물었고, 서태지는 "나는 괜찮다. 본인이 하고 싶다면"이라고 답했다.

김신영은 그런 서태지에게 "키스신, 베드신도 괜찮냐?"고 물었고, 서태지는 "키스신까지는 괜찮다. 하지만 베드신은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8년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은성을 처음 만난 서태지는 2009년부터 교제를 해오다 2013년 5월 결혼. 2014년 8월 첫 딸을 얻었다.

[가수 서태지.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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