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권오중이 '정글의 법칙'에서 가족 생각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편의 유쾌한 유부남 4인방 중 리더이자 분위기 메이커인 권오중이 정글에서 애틋한 가족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솔로몬의 선택'으로 솔로몬 제도 외딴섬에서 생존해 온 15기 병만족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그 동안 정글에서 각자가 느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항상 짓궂은 유부남 토크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던 결혼 19년차 유부남인 권오중은 가족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권오중은 "가족과 떨어져 지낸 적은 있지만, 며칠째 연락이 안 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내와 아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된다"며 어렵게 입을 열자마자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유부남 토크를 선보였던 권오중은 사실 현장에서도 틈만 나면 아내와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는 병만족 공식 애처가였다. 권오중은 정글하우스에 가족사진을 걸어놓으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권오중은 제작진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리며 "어릴 때부터 허약했던 아들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난다. 언젠가 우리 가족이 꼭 이 곳에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그 이유를 설명해 가족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권오중의 뜨거운 눈물은 10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 권오중.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