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반전 의자 퍼포먼스…세계적 안무가 카일하나가미 작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의 ‘Be Natural’(비내추럴) 퍼포먼스가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9일 레드벨벳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Be Natural’ 뮤직비디오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레드벨벳은 이날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Be Natural’의 첫 무대를 선사, 한층 성숙하고 매혹적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음악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Be Natural’ 퍼포먼스는 저스틴 비버, 비욘세, 블랙 아이드 피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유명 안무가 카일 하나가미(Kyle Hanagami)의 작품으로, SM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도 참여해 안무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의자를 활용해 곡예를 하는 듯한 다이나믹한 동작은 물론 여성스러우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동작이 포함된 재즈펑크 장르의 안무들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데뷔곡 ‘행복(Happiness)’을 통해 보여준 상큼발랄한 모습과는 다른 레드벨벳의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10일 KBS 2TV ‘뮤직뱅크’를 비롯해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싱글 ‘Be Natural’은 오는 13일 정오 공개된다.

[레드벨벳.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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