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인피니트 우현이 전단지를 돌리는 장면을 촬영하다 실제 오해를 받는 해프닝을 겪었다.
KBS 2TV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극본 이재연 연출 성준해 이은미 제작 (유)하이스쿨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10일 남우현이 밤거리에서 전단을 돌리고 있는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우현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대로변에서 두꺼운 전단지 더미를 들고 이리 저리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전단지는 극중 우현의 할머니가 남기고 간 미스공 떡볶이의 홍보물. 집을 나간 아버지의 빚을 갚고 가게를 지켜내기 위한 드라마 속 절박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우현이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연기에만 집중한 모습이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골목길에서 진행된 촬영에 다소 어색해하는 표정도 엿볼 수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남우현이 전단을 돌리는 장면을 대로변과 상가밀집지역에서 촬영했는데 지나는 행인이 많아 최소한의 스탭으로 촬영하다보니 진짜로 착각하고 받으러 오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우현은 슬비(김새론)가 천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남겨진 빚도 갚고 슬비의 비밀도 지켜야하는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열혈남 우현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이스쿨:러브온' 11회는 1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인피니트 우현. 사진 = (유)하이스쿨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