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시즌 돌입에 앞서 출정식을 가졌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8일 2014-2015시즌 출정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단주인 홍봉철 회장실에서 진행된 출정식은 구단주 및 선수단 인사, 주장인 리카르도 포웰의 시즌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선수단 결의가 담긴 액자를 홍봉철 구단주에게 전달했으며, 유도훈 감독 및 이현호 플레잉 코치의 시즌 각오 발표에 이어 홍봉철 구단주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후 단체사진 촬영을 하며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2시즌 연속 주장을 맡은 포웰이 선수단 전원의 결의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포웰은 "모든 경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재미있는 농구, 이기는 농구를 실천할 것이며 우리 구단을 응원하는 최고의 팬들을 위해, 최고의 플레이로 보답할 것이며 팀 선수와 타 구단 동료 선수들을 존중하고, 그들과 공정한 경쟁을 하는 열정적인 팀이 될 것이며 항상 심판 판정을 존중하며 코트에서 규정에 벗어난 항의를 하지 않을 것이며 상호간 존중과 협력으로 페어 플레이를 하는 팀이 되겠다"는 내용으로 구단주 및 선수단 스스로에게 결의했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특별한 선수 보강이 없었지만 팀 간판인 정영삼을 FA로 재계약했고 차바위, 박성진, 김지완, 함준후 등 ??은 선수들이 2~3년간 팀웍을 맞춰 왔으며 주태수는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져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정병국의 슈팅 능력과 올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선발된 정효근의 활약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 밖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팀을 하나로 묶는 이현호가 건재하고 올 시즌 포함 4시즌째(08-09,12-13,13-14,14-15) 함께하고 있는 주장 포웰의 출중한 개인기와 테런스 레더의 합류로 상위권 유지가 기대되고 있다.
[사진=인천 전자랜드 제공]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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