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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가 '해피투게더3'의 변칙 편성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는 10일 "'해피투게더3' 서태지 편은 편성국과 예능국의 교감으로 특집 편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서태지 편은 방송 3사(KBS MBC SBS)가 합의한 75분 편성에서 크게 벗어난 87분간 방송돼 물의를 빚었다.
이날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자기야'는 75분간 방송됐고, MBC 파일럿 프로그램 '제 3의 눈 써드아이'는 총 61분간 방송돼 '해피투게더3'의 방송시간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SBS 측은 "서태지 출연 특집이 시청자와의 공개 약속을 깰 특집 사유라면 SBS는 늘 특집을 방송할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런 이유로 편성을 깨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 서태지 편은 시청률 7.5%(전국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1.5%보다 4.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서태지와 KBS 2TV '해피투게더3' MC들.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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