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19일부터 개막하는 이번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를 시작으로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페넌트레이스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를 치른다.
이어 내달 4일부터 열리는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에서 페넌트레이스 우승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올 시즌 최종 우승을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진행 중인 페넌트레이스 경기가 연기돼 예정된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중복될 경우 페넌트레이스 종료일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 개시일 사이 최소1일의 이동일을 두고 재편성할 수 있다. 단 포스트시즌 진출과 관계 없는 순위 팀의 경기가 연기, 포스트시즌 일정과 중복될 경우 포스트시즌 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 다음날로 순연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을 이동일로 한다. 단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를 진행한다.
포스트시즌서 연장전은 15회까지 진행하며 연장서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 무승부가 된다.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 별 최종전이 끝난 뒤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거행된다. 이 경우 무승부가 발생한 경기의 홈팀이 홈 구단이 되며 한 시리즈에서 2무승부 이상 발생시 1일 이동 후 연전으로 진행한다.
한편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입장권 예매처 및 중계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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