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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금의환향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0일 "류현진(LA 다저스)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2번째 시즌을 치른 류현진은 지난해에 이어 14승(7패)을 거두며 LA 다저스 3선발 자리를 굳혔다. 부상으로 인해 15승은 무산됐지만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류현진의 호투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졌다. 부상으로 인해 24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7일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류현진의 호투와 달리 소속팀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에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뒤지며 한 해 야구를 마감했다. 이로 인해 류현진의 귀국 일정도 예정보다 앞당겨졌다.
류현진은 비록 월드시리즈 우승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며 2년 연속 금의환향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류현진 귀국 모습.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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