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왼 옆구리 통증으로 김진형과 교체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현수가 옆구리 통증으로 중도 교체됐다.

김현수는 10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현수는 이날 첫 타석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3회말 수비부터 김진형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왼쪽 옆구리가 좋지 않아 교체됐다. 원래 좋지 않았던 부위"라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 전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경기에는 나가야 한다"며 의지를 보였으나 두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두산 베어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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