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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규한이 과거 여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한 일화를 전했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는 이규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규한은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는데 문자가 오는 걸 봤다. 그런데 전 남자친구와 연락을 하더라. 그런데 야한 문자를 주고 받더라"며 "그걸 딱 보는데 아무 말도 못 하겠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걸 계기로 '여자친구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헤어지게 됐다"며 "아마 그 일로 헤어지게 된 지 그 친구는 아직도 모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규한은 "여자친구와 그 전 남친이 둘 다 유명한 사람이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아무 말도 안 한 것이) 정말 후회되더라"며 "평생 살면서 날 기억할 수 있게 한 마디 할 걸 그랬다"고 말했다.
[배우 이규한. 사진 = JT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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