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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김규리가 아이돌 그룹 비스트 이기광의 남자다움에 반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첫 번째 생존지 아누하섬에서 생존 활동을 마친 김병만, 박정철, 류담, 정두홍, 권오중, 김규리, 김태우, 이기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물 없이 24시간 생존 미션을 받은 김규리와 이기광은 식수를 구하기 위해 주변 섬 탐사에 나섰다.
이어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섬을 선택한 이기광은 김규리가 벌레를 발견하고 기겁하자 조용히 손으로 받쳐주며 "여배우는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또 김규리가 채집한 과일을 점퍼 모자에 집어넣자 그의 목이 아플까 자신의 가방에 옮겨 담는 매너를 보였다.
김규는 말과 행동으로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이기광의 모습에 "다시 봤다. 그냥 아주 어린 동생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진짜 남자다. 너무 멋있다"며 반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두 분 몇 살 차이냐?"고 물었고, 김규리는 "26살이면 나랑 10살 차이다"라며 "이거 내보내지 마라"라고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어 이기광에게 "연상 괜찮냐?"고 물었고, 이기광은 부끄럽다는 듯 웃다 "괜찮다. 사랑에는 나이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배우 김규리-비스트 이기광(위부터).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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