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의 파경 이유에도 이목이 쏠린다.
11일 삼성 측과 제계 등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및 친권자 지정 신청을 했다. 현재 둘 사이에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1968년생인 임 부사장은 이부진 사장과 결혼 당시 삼성 계열사 평사원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남자 신데렐라 스토리'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임우재 부사장과 이부진 사장은 봉사활동을 하며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회장 측의 강력한 반대에도 결국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그러나 결혼 15년 만에 파경 위기에 이르게 됐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평소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구체적인 이혼 소송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소송으로 향후 임우재 부사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왼쪽)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오른쪽). 사진 = MBC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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