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수원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산토스의 버저비터 결승골로 전남을 누르고 선두 전북을 맹추격했다.
수원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서 멀티골을 터트린 산토스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전남을 격파했다.
수원은 전반 12분 산토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후반 16분 레안드리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1-1의 팽팽한 흐름이 계속됐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수원이 경기 추가시간에 터진 산토스의 극적인 버저비터 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수원은 12일 울산과 경기를 치르는 1위 전북(승점59점)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더불어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의 기록도 이어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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