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정권의 홈런이 또 다시 터졌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박정권은 이날 전까지 10월 5경기에서 타율 .500(18타수 9안타) 3홈런 10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등장, 넥센 선발 헨리 소사의 8구째 150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7호 홈런.
SK는 박정권의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넥센에 2-0으로 앞서 있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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