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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우연히 만난 외국인에게 느꼈던 일주일 간의 설렘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399회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 실력 점검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한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중에는 멤버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어휘를 알아보기 위한 관찰카메라가 진행됐다.
멤버들이 식당에 모이자 노홍철은 "얼마 전 내가 사랑에 빠졌었다. 경리단길에 놀러갔다 사람들이 말을 걸어 친구가 됐다"며 입을 열었다.
노홍철은 "그러다 한 외국인이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 금발의 외국인이었다. 그런데 외적인 모습이 아니라 와인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는 등 내적인 모습에 끌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노홍철은 "이후 마침 고백데이가 찾아와 마음을 전했다. 그런데 '정말 고맙고 넌 착하지만 내겐 중요한 사람이 있다'는 장문의 문자가 돌아왔다. 시간이 지나며 이제 내게 떨리는 마음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일주일 간 설레는 기분이 다시 찾아오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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