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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강호동으로부터 정형돈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399회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 실력 점검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한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중 정형돈이 진지한 모습을 보이자 박명수는 "그러다 '무한도전' 말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만 한다"며 특유의 독설을 건넸다.
이 말에 유재석은 "안그래도 강호동이 전화가 왔다. '형돈이가 '무한도전'에서는 어떻트노?'라고 묻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 하하도 "나한테도 전화가 와 '그 형돈이 금마 원래 그러나? 새벽 2시만 되면 전화가 온다'고 얘기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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