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롯데가 한화에 역전승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전준우의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55승 1무 67패를 기록했다. 7위. 한화는 2연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성적 49승 2무 74패.
중반까지는 한화 흐름이었다. 1회초 김경언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한화는 5회 송광민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며 3-0을 만들었다.
5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한 롯데는 6회 반격에 나섰다. 루이스 히메네스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문규현의 내야 땅볼로 3-3 균형을 이뤘다.
승부는 8회 결정됐다. 8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전준우가 박정진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4-3으로 뒤집었다. 이후 9회초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전준우는 결승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히메네스도 모처럼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한화는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롯데 전준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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