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손연재 "어깨 흔들기 약해진 이유? 놀려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체조선수 손연재가 트레이드마크인 어깨를 흔드는 걸음걸이에 대해 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체조요정' 손연재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중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다른 대회보다 어깨 흔들기가 약해졌더라"는 리포터의 지적에, 손연재는 "다들 놀려서…"라며 수줍게 입을 열었다.

손연재는 "어깨를 흔드는 것도 일종의 당당함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자연스럽게 걷는 건데…"고 걸음걸이에 대해 설명했다.

또 손연재는 "사람들이 대회 때 화장을 왜 그렇게 하냐고 묻기도 하더라. 카메라를 통해 볼 때는 과하다 싶은 화장이지만 대회장은 넓은 체육관이기 때문에 과장된 화장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손연재.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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