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김효주(롯데)와 이정민(비씨카드)이 추격전을 벌이며 김하늘(비씨카드)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효주와 이정민은 11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각각 3언더파 69타를 치며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김하늘을 따라잡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를 6개, 보기는 3개를 적어냈다. 이로써 김효주는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4승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일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사상 첫 상금 10억원도 돌파할 수 있다.
이정민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하늘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비씨카드)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 4위에 올라 공동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다.
[김효주. 사진 = KLPGA 홈페이지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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