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박상현(메리츠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상현은 11일 전남 순천 레이크힐스 순천 컨트리클럽(파72·694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날 경기는 짙은 안개 때문에 오후가 돼서야 경기가 시작돼 아직 일부 선수들이 3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박상현은 전반 9개 홀만을 소화한 상태에서 14언더파를 기록하며 12언더파의 김태훈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중학생 아마추어 이재경(강진중)은 김태훈, 이동환(CJ오쇼핑) 등과 나란히 공동 2위 그룹에 올랐다. 이날 김태훈은 14번 홀까지 마쳤고 이동환은 11번홀, 이재경은 9번홀까지 마쳤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를 통해 컷통과에 성공한 64명 가운데 6명만 18홀을 모두 돌았다.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나머지 57명은 4라운드에 앞서 3라운드를 재개할 예정이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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