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사자왕’ 이동국(35·전북)이 코스타리카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28,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넣겠다고 자신했다.
이동국은 12일 오후 파주NFC서 열린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나바스 골키퍼를 알게 됐다”면서 “골은 아무리 유명한 골키퍼가 있어도 정확히 노리면 충분히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에는 나 말고도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코스타리카전 승리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이동국은 지난 10일 치른 파라과이전서 교체멤버로 뛰었다. 이동국은 “새 감독 팀에서 새 전술로 경기를 했다. 감독님으로부터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하도록 지시받았다”고 했다. 또 “누가 나가도 제 능력을 보여줄 선수들이 많다”며 코스타리카전도 누가 나갈지 모른다고 했다.
파라과이전서 결정적인 기회를 몇 차례 놓친 것에 대해선 “2골을 내가 날려버렸다”고 웃으며 “코스타리카전에서 만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동국.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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