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6·볼튼)이 코스타리카 경계대상 1호로 잉글랜드서 뛰고 있는 브라이언 루이스(풀럼)를 꼽았다.
이청용은 12일 오후 파주NFC서 열린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지난 월드컵서 코스타리카는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다.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코스타리카를 통해 아시안컵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브라이언 루이스를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현재 풀럼 소속으로 이청용과 같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서 뛰고 있다.
팀 분위기도 최상이다. 한국은 지난 10일 파라과이를 2-0으로 꺾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청용은 “새 감독님이 오면서 모두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경쟁속에서 팀 능력이 올라가는 부분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경기를 승리했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다. 보완해야할 점도 많다. 아시안컵까지 시간이 얼마 없다. 빨리 팀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청용.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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