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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그룹 빅뱅 태양이 4년만에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태양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2014 단독콘서트 ‘RISE’(라이즈)를 열었다.
이날 태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원래 빨리 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안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빨리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내가 어떤 생각과 세상을 갖고 있었는지 말하고 싶었다. 그래서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직접 참여해서 만든 공연이다. 빅뱅으로는 큰 공연장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뵀는데 이번엔 혼자서 걷는 투어이기도 해서 가까운 곳에서 팬들과 많은 것들을 교감, 소통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 올 한 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곡 ‘눈코입’에 대해서는 “내 경험담을 다음 곡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털어놨다. 팬들은 속상함과 질투심을 드러내며 야유를 보냈지만, 태양은 꿋꿋하게 “난 이런 노래를 부르면 안되는거냐. 항상 없는 누군가를 그러냐 하는거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태양은 무대 위에서 웃통을 벗은 채로 팬들과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양은 최근 일본에서도 솔로 데뷔 앨버믈 ?O하고첫 일본 솔로 콘서트 투어 ‘SOL JAPAN TOUR RISE 2014’ 공연을 재추가 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았다. 이 뿐만 아니라 오사카죠 공연을 마치며 솔로 투어를 성료한 바 있다.
[태양.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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