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유장프' 송영길, "이 코너 계속 간다!" 호언장담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유장프(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서 유민상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리얼로 하는 것"이라며 "제가 여자친구 만나게 되고, 결혼 얘기가 나오면 바로 끝나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민상이 결혼해 이 코너가 끝날 것을 걱정하자 송영길은 "이 프로가 끝나겠냐? 야, 이 코너는 우리 출연료 챙겨주려고 하는 거야. 사는 집 전세로 바꿔. 이 코너 계속 간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어 유민상은 "제 이상형은 탤런트 한지민입니다. 그런 스타일의 귀여운 사람이 좋다"고 말했고, 송영길은 "미쳤나 한지민이?"라고 받아 쳤다.

이어 등장한 노우진은 유민상에 대해 "민상이 형은 바보스러운 정도로 한 여자만 본다. 나이트에서 여자를 보면 놔주질 않는다. '집에 가야 되냐', '화장실 갈 거면 핸드폰 놓고 가라'라고 한다"며 "심지어 남자친구가 있어도 '저 여자다'라고 하는 그 만큼 순정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유민상.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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