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인회(JDX멀티스포츠)가 JGTO 첫 승을 거뒀다.
허인회는 12일 일본 기후현 도신 골프클럽(파72, 7004야드)에서 열린 2014 JGTO(일본프로골프투어) 도신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허인회는 최종합꼐 28언더파 260타로 생애 첫 JGTO 우승을 맛봤다. 아울러 28언더파는 일본 투어 신기록이다. 종전에는 26언더파. 허인회는 우승상금 2000만엔(약1억9000만원)을 챙겼다.
허인회는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 10번홀 버디와 11번홀 보기로 타수를 맞바꿨다. 12번홀서 곧바로 다시 버디를 솎아낸 허인회는 18번홀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허인회에 이어 김승혁이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2위를 차지했다.
허인회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일본 투어에서 4승을 합작했다. 김형성(현대자동차)이 첫 포문을 열었고, 장동규(26), 김승혁이 그 뒤를 이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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