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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오현경이 SBS 2부작 단막극 '엄마의 선택'(극본 정도윤 연출 김진근)에서 어긋난 모성애를 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12일 방송된 '엄마의 선택'은 큰 잘못을 저지른 아들과 그런 아들을 감싸려는 엄마의 가슴 뭉클한 모성애를 다룬 작품으로 오현경, 지은성, 조윤우, 전노민, 화영 등이 출연했다.
오현경이 연기한 소영 역은 MBS 간판 아나운서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커리어우먼으로 등장했다. 또 소영(오현경)은 자신의 아들 진욱(지은성)의 DNA가 피해 여성 현아(화영)에게 나왔다는 사실을 듣고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현경은 어긋난 모성이지만 대단한 모성애를 자랑했던 소영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했다.
이어 방송된 2회 방송분에서는 진욱을 위해 현아의 친모에게 돈을 주며 아들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법정 장면에서 소영은 증인으로 법정에 서게 되고 위증을 하며 또 한 번 아들을 위해서 거짓을 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모든 사실이 밝혀지며 소영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으며 구치소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됐다. 오현경은 '엄마의 선택'에서 소영 역으로 다양하면서 섬세한 연기와 어긋난 모성애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오현경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손풍금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배우 오현경.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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