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신곡 '생각나' 내 생얼같은 곡…여자 속내 표현했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서인영이 오랜만에 신곡을 들고 나온 소감을 전했다.

서인영은 13일 서울 동교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서인영 새 싱글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신곡 '생각나'를 통해 헤어진 연인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콜라보를 한 자이언티는 평소에 팬이었는데, 이번 곡에 함께 하게 돼 녹음할 때도 재미있게 했다. 개성이 뚜렷한 친구라 서로 튀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렸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생각나'를 내 생얼 같은 곡이다라고 설명하고 싶다. 난 사실 생얼보다 화장을 진하게 하고 아이 라인을 그리고 여자의 속마음이 안보이는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이번 노래는 그루브하고 솔직한 곡을 그리면 어떨까 싶어 여자의 속내를 표현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서인영의 신곡 ‘생각나’는 올 가을 날씨와 딱 어울릴만한 곡으로, 보컬리스트 Zion.T(자이언티)와 콜라보레이션했다. 특히 자이언티의 첫 여자 가수 피쳐링 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뛰어난 가창력, 특별한 보컬 톤, 과감한 패션 등 의외의 공통분모가 많은 서인영과 자이언티는 이번 곡 ‘생각나’를 통해 독특한 케미를 보여 줄 예정이다.

서인영의 새 싱글 ‘생각나’는 오는 15일 정오 발표된다.

[서인영. 사진 = CJ E&M]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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