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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장위안이 부모님을 떠올리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는 방송인 박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워킹맘'을 주제로 G11이 토론을 나눴다.
녹화 당시 MC 전현무는 "G11의 어머니 중 워킹맘이었던 어머니가 있냐?"고 물었고, 장위안은 "우리 부모님은 모두 일을 했다. 어렸을 때 매일 혼자 있었는데 울다가 잠들곤 했다"며 입을 열었다.
장위안은 "대학에 합격하고 학교 등록하러 어머니와 함께 갔는데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에 어머니에게 집에 빨리 가라고 재촉했다. 어머니가 10분만 더 같이 있자고 했는데 그런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장위안은 "평균 수명이 보통 75살인데 어머니가 60세다. 어머니를 볼 수 있는 시간이 15년밖에 안 남았다. 자식 입장에서 부모님 마음을 이해하고 효도하는게 인간적으로 해야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비정상회담'은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장위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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