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코스타리카의 주장 브라이언 루이스(풀럼)가 한국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루이스는 1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4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 돌풍을 일으켰던 코스타리카는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루이스는 "월드컵을 잘 치렀기 때문에 앞으로도 발전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한국은 수준 높은 팀이기 때문에 우리가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지난시즌 PSV(네덜란드)에서 활약했던 루이스는 "네덜란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뛸 경험이 있었다. 훌륭하고 프로다웠다. 경험적인 부문에서도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이청용(볼튼)은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경계할 선수로 루이스를 지목했다. 루이스에게 한국에서 가장 경계하는 선수를 묻자 "나를 지목해준 것에 고맙다"면서도 "한국 선수들 이름이 어려워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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