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이태양이 완벽하게 무너졌다.
한화 이태양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선발등판했다. 2이닝 9피안타 1탈삼진 1볼넷 7실점한 이태양은 2이닝만을 소화한 채 조기에 강판했다. 이태양은 8월 27일 NC전(6.1이닝 2실점) 이후 6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의 승수는 여전히 7승(9패).
초반부터 좋지 않았다. 이태양은 1회 1사 후 박한이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채태인에게 볼카운트 1B서 140km 직구를 던지다 비거리 130m 중월 선제 투런포를 맞았다.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이승엽, 김태완, 박해민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추가 1실점했다. 진갑용을 삼진 처리하며 겨우 1회를 마쳤다.
이태양은 2회 1사 후 야마이코 나바로에게 볼카운트 2B1S서 139km짜리 직구를 던지다 비거리 120m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후 박한이에게도 중전안타를 맞는 등 좋지 않았다. 채태인과 최형우를 범타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았으나 3회를 넘기지 못했다. 3회 선두타자 이승엽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은 뒤 김태완과 박해민에게 다시 연속안타를 맞아 추가 1실점했다.
이태양은 결국 3회를 버티지 못했다. 후속 김기현이 이태양이 루상에 남긴 김태완과 박해민을 홈으로 보내주면서 실점이 7점으로 불어났다. 김기현은 나바로에게 결정적 스리런포를 맞았다. 이태양의 7자책점은 8월 5일 삼성전(3.2이닝 10피안타 패전)에 이어 10경기만에 다시 나왔다. 초반 제구가 좋지 않아 난타를 당한 뒤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었다.
[이태양. 사진 = 대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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