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남자들은 공감하고 여자들은 궁금한 현장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남자들은 공감하고 여자들은 궁금한 19금 영화 촬영 현장의 리얼한 모습이 공개된다.

영화 '레드카펫'이 대한민국 남녀 모두의 공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전까지 남녀의 호불호가 갈렸던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공감 코미디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이해하는 이야기 '레드카펫'은 일명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이라 불리는 주역들 윤계상,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 네 남자가 선보이는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을 통해 남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영화 속에서 그들이 만들어내는 19금 영화 자체가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접해봤을 법한, 성장기 소년들의 비밀스런 교과서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어벤져스 군단이 보이는 청춘, 성장 스토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남자들의 고민들을 한 번에 담아내며 격한(?)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더불어 '레드카펫'은 남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19금'과는 다소 거리가 멀고 그렇게 치부돼왔던 여성 관객들에게 궁금한 것이 바로 '레드카펫'이 가지고 있는 요소다. 영화 속 알콩달콩함까지 가미된 로맨스 코드까지 더해졌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레드카펫' 스틸컷. 사진 = (유)씨네주, ㈜누리픽쳐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