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NC 간판타자 나성범이 또 다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나성범은 인천 아시안게임 중국과의 준결승전서 무릎에 부상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정규시즌이 재개됐지만, 나성범은 단 1경기도 선발라인업에 들어오지 못했다. 대타로 몇 차례 출전했으나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김경문 감독은 14일 창원 삼성전을 앞두고 “성범이는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다. 무리시킬 이유가 없다”라고 했다.
당연하다. NC는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모든 초점은 19일 창원에서 열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맞춰졌다. 굳이 아픈 선수를 무리하게 풀타임 기용할 이유가 없는 상황. 대신 준플레이오프에 정상적으로 기용하기 위해선 컨디션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관리해줘야 한다. 마침 나성범은 이날 외야에서 간단하게 몸도 풀었고 수비훈련도 실시했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 엔트리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 성범이 컨디션을 체크해봐야 한다”라고 했다. NC로선 매우 중요하다. 나성범은 올 시즌 121경기서 타율 0.331 30홈런 100타점을 기록 중이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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