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린(정일우)과 도하(고성희)가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방지영·김선희 연출 이주환·윤지훈) 22회에서는 더욱 돈독해진 애정을 드러낸 이린과 도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린은 자신을 구하기 목숨을 담보로 사담(김성오)과 거래를 한 도하를 지극정성으로 살려냈다. 이어 "실은 말이다. 네가 정말 잘못될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린은 또 "내가 사담과 이무기를 없앨 것이다. 그때까지만 백두산으로 피해있는 게 어떻겠느냐? 그런 뒤에 돌아와서 나랑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도하는 "전 대군께 빚이 있습니다. 제 언니로인해 대군의 부모님과 대군께서 겪으신 그 모든 일들 제가 다 갚겠습니다"라며 거절했다.
이어 "대군곁에서 함께 그 어떤 힘든 싸움도 같이 겪을 겁니다"라며 이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기산군(김흥수)은 이린이 찾아낸 어보를 박수종(이재용)에게 넘겼다. 이에 박수종은 어보를 내세워 새로운 왕조를 열겠다고 선언.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정일우-고성희(오른쪽). 사진 = MBC '야경꾼 일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