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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마인츠의 율만 감독이 부상 복귀를 앞둔 구자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율만 감독은 15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슈피체를 통해 부상에서 회복 중인 구자철에 대해 전했다. 구자철은 지난 10일 다름슈타트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분데스리가 경기 복귀를 예고했다.
율만 감독은 구자철에 대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이미 훈련을 잘 소화했다"고 전했다. 특히 율만 감독은 구자철이 상대 압박 속에서도 볼을 키핑하는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공격 구심점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구자철은 올시즌 초반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인해 그 동안 재활에 힘써왔다. 구자철은 지난달 열린 베를린과의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 이후 소속팀 경기에 결장해 왔다. 마인츠는 올시즌 2승5무의 성적으로 18개팀 중 6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아우크스부르크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마인츠는 구자철의 부상 회복이 임박했지만 박주호가 지난 14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박주호는 마인츠 합류에 앞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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