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남은 2경기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5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서 3-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4연승을 마감한 SK는 60승 64패 2무가 됐다. 4위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3-5로 패배, 생명력을 유지하긴 했지만 4강행 경우의 수는 단 하나로 줄었다. 남은 2경기를 다 이기고, LG가 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최종전서 패해야 한다.
이날 SK 선발 문광은은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4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계투진이 나머지 4⅓이닝 2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멀티히트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 고생 많았고, 남은 2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다음날(16일) 김광현을 내보내 벼랑 끝 탈출을 노리고, 두산은 이현승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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