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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내그녀' 엘이 크리스탈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9회에서는 솔로 데뷔 무대를 망치고 다리 부상을 당한 시우(엘)가 윤세나(크리스탈)에게 마음을 고백하다 파파라치에 발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우는 안부를 묻는 윤세나를 병원으로 불렀다. 시우는 윤세나에게 "아프니까 보고싶더라 너"라고 고백했고, 이후 윤세나가 "내가 왜?"라고 묻자 "그러게. 나도 그게 궁금해"라고 답했다.
이어 시우는 윤세나에게 펜을 내밀며 "사인이나 해라. 첫 따귀녀니까 첫 사인도 네가 해야지"라고 말했다. 윤세나는 시우의 깁스한 다리에 '빨리 나으시우'라고 적었다.
사인을 마친 윤세나는 시우에게 "그래도 생각보다 우울해 보이진 않아서 다행이다"라며 펜을 건넸다. 그러자 시우는 윤세나의 손목을 잡아 당겼고, 자신의 얼굴 앞으로 다가온 윤세나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이어 시우는 "답 나왔다. 내가 왜 이러는지"라고 말했고, 이 모습을 파파라치가 촬영해 이후 이야기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세나는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시우에게 "설마 너 나 좋아하는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시우는 "설마 나 너 좋아하면 안 되냐? 와줘서 고맙다. 퇴원하고 보자"라고 털어놨다.
['내그녀' 엘, 크리스탈.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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