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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곽진언 '안아줘요' 무대가 폭풍 극찬을 받았다.
곽진언은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에서 러브송을 주제로한 무대를 꾸미는 미션을 통해 10cm의 '안아줘요'를 열창했다.
이날 곽진언은 기타 연주와 함께 특유의 저음과 부드러운 보이스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곽진언의 무대를 본 이승철은 "여러 장르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목소리다. 콘서트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또 다른 모습도 보고 싶다"고 말하며 89점을 줬다. 김범수는 "곽진언의 무대는 역시 믿고 보고 듣는 무대라는 건 확실한 것 같다. 오늘 미션을 가장 잘 해석한 참가자인 것 같다. 역시 해석력이 참 좋다"고 칭찬하며 95점을 줬다.
이어 윤종신은 "김범수의 말대로 곽진언은 주제가 뭔지 너무 잘 파악한다. 정말 러브송이다. 다른 사람은 다 노래했는데 곽진언은 사랑을 말하고 있다. 창법도 중요하지만 화법도 중요하다. 노래를 통해 어떻게 이야기하는 지가 중요하다. 곽진언은 자기만의 표현을 하며 말을 했다"고 평가하며 93점을 줬다.
백지영은 "위트있는 무대도 좋았고 짧은 시간 안에 보여준 편곡, 연주의 변화도 너무 훌륭했다. 저음이 주는 울림이 위트 있을 수 있구나, 사람으로 하여금 행복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그런 걸 느끼게 했다"고 호평하며 90점을 줬다.
[곽진언 '안아줘요' 무대.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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