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17일 저녁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팬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6시부터 성균관대학교와의 연습경기로 시작된 출정식은 팬 미팅과 포토타임, 2014~2015시즌 안전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연습경기 후 팬미팅에 나선 선수단은 한결같이 창단 첫해인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는 팬들의 질문에 김세진 감독은 "우승후보로 오르는 것은 쉽지만 실제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며 "최선을 다해 시즌에 임하고 기회가 오면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200여명의 팬들은 팬미팅 후 선수들과 포토타임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들은 출정식이 끝난 후 대장정을 앞둔 선수단의 무사안전을 기원하는 선수단 고사를 함께 참관하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무사히 시즌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랐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오는 21일 홈구장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시즌 첫 경기를 시작으로 창단 2년차 시즌에 돌입한다.
[OK저축은행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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