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예외는 없다.
LG 우완투수 류제국(31)이 타자의 머리에 공을 맞혀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류제국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했고 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5회말 선두타자 모창민과 상대한 류제국은 머리 부근에 공을 맞혔고 이에 최수원 주심은 류제국에게 다가가 퇴장을 선언했다. LG는 좌완투수 윤지웅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부터 '주심은 투구(직구)가 타자의 머리 쪽으로 날아왔을 때 맞지 않더라도 1차로 경고하고 맞았거나 스쳤을 때에는 고의 여부와 상관없이 투수를 퇴장 조치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LG 류제국이 19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1차전 NC 다이노스 vs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5회말 모창민의 머리를 맞힌뒤 퇴장을 당하고 있다. 사진 = 창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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