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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모던 파머'에 이말년의 웹툰이 깜짝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SBS '모던 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2회에는 본격적으로 농촌에 간 엑설런트 소울즈 멤버 이민기(이홍기), 유한철(이시언), 강혁(박민우), 한기준(곽동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7년 뒤 배추재배를 하기 위해 가상의 농촌인 하두록리로 떠났다. 하두록리에 도착하자 한기준은 "하두록리? 그럼 소프트록리도 있느냐"라며 콧방귀를 뀌었다.
이에 이민기는 하두록리에 얽힌 역사를 언급했다. 이민기는 오랑캐를 피하던 임금을 구해낸 사슴에 얽힌 전설을 들려줬다.
이민기의 설명에, 이말년 작가의 웹툰이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웹툰은 임금, 군사 그리고 오랑캐와 사슴을 생동감있게 담아낸 것이다. 마지막 임금과 사슴이 엄지손가락을 척하고 세우는 부분이 무척 인상적이다.
한편 '모던 파머'는 농촌으로 귀농하게 된 네 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드라마이다.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을 연출한 오진석 PD와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 '푸른거탑' 등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의 의기투합 작품으로,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2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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