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2월 극장가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한 오락액션 영화 '빅매치'부터 휴먼 감동 드라마 '국제시장',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호빗:다섯 군대 전투'까지 각양각색 즐거움을 갖춘 3편이 12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우선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오락액션 영화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최우식까지 좀처럼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대한민국 대표 연기군단이 총출동해 강력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빅매치'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점은 바로 서울을 주 무대로 블록버스터급 액션 스케일이 펼쳐진다는 것. '아저씨',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박정률 무술감독이 연출한 이정재의 액션 연기는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더불어 최강 연기군단이 선보일 유쾌한 코미디까지 오락액션의 완벽한 패키지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다음으로 12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국제시장'은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너는 내 운명'부터 '신세계'까지 장르를 불문한 연기력을 과시했던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가세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에도 12월에 관객들과 만나는 '호빗' 시리즈의 완결편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부터 이어져온 중간계 6부작을 완성할 위대한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다. 전편에 이어 주인공 빌보 배긴스 역의 마틴 프리먼과 베네딕트 컴버배치, 올랜도 블룸과 이안 맥켈런, 케이트 블란쳇 등 배우들과 광활한 스케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상미가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빅매치', '국제시장', '호빗:다섯 군대 전투' 포스터(왼쪽부터). 사진 = NEW, CJ엔터테인먼트,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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