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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 기념 연극 '나는 너다'(기획제작 돌꽃컴퍼니 윤석화 대표)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백두산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백두산 국토대장정은 안중근의사가 중국에서 독립운동활동을 펼쳤던 주요거점을 중심으로 그 험난한 발자취를 돌아보자는 취지 아래 안중근 역의 송일국을 포함하여 독립의군 10명이 함께 한다.
특히, 송일국 배우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이번 중국 국토대장정은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전체 여행 경비를 모두 개인경비로 부담하는 등 안중근의사의 업적을 기리기고 얼을 되새기자며 백두산 국토대장정의 본연의 의미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단동을 시작으로 집안, 환인, 백두산, 용정, 해림, 하얼빈, 대련 등 중국에서도 험하고 매서운 추위로 유명한 곳들을 탐방하는 일정이다.
안중근의 삶을 조명한 '나는 너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연극적 상상력과 함께 안중근의 가족사를 꺼내놓으며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진다.
연극 '나는 너다'는 오는 11월 27일부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트 BBCH홀에서 막을 올린다.
[배우 송일국과 연극 '나는 너다'에 출연하는 독립의군 배우 10인. 사진 = 샘컴퍼니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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