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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첫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유로스포르트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스포르트가 20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한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서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크루제(묀헨글라드바흐)와 괴체(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에 포함됐다.
유로스포르트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슈투트가르트전 최우수선수(MOM)다. 9분 만에 두골을 터뜨렸고 해트트릭까지 기록할 뻔 했다. 또한 벨라라비의 득점까지 이끌어내는 패스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9분 만에 멀티골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전반 4분 키슬링이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과정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흐른 볼을 이어받은 후 골키퍼 키르쉬바움을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9분 상대 골키퍼 키르쉬바움이 걷어낸 볼을 슈투트가르트 진영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또한 전반 41분에는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벨라라비의 득점까지 이끌어냈다.
[사진 = 유로스포르트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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