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강예원, 미친개 잡는 중간다리 되다 '호평'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강예원이 케이블채널 OCN ‘나쁜 녀석들’의 유미영 역으로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를 시도했다.

OCN ‘나쁜 녀석들’은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강력계 형사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범인을 잡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다룬 이야기다. 극 중 형사 유미영(강예원)은 형사 오구탁(김상중)을 도와 새롭게 결정된 팀에서 유일한 여자 경찰로 일명 ‘미친개들’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맡아 적절하게 팀의 진행과정을 도와주고 있다.

‘나쁜 녀석들’은 거친 남자 냄새가 나는 드라마다. 보통 남성 중심의 스토리에서 여성 캐릭터는 팜므파탈 이미지거나 그저 보조를 해주는 역할로 단정지어졌다. 그러나 ‘나쁜 녀석들’에서 강예원이 연기한 유미영은 각자 사연을 품은 남자들 속에서 가장 이성적인 여경찰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들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강예원은 강한 남성들 사이에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사건을 해결해 나갈 인물로 시청자들이 의문을 품을 만한 이야기들을 함께 풀어나갈 중요한 인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강예원이 보여준 모습은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일명 ‘미친 개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그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강예원.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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