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조한선의 스릴러 '교환', 첫 촬영 시작…2015년 개봉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교환'(감독 권형진 제작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이 크랭크인 됐다.

21일 '교환' 측은 "'교환'이 마동석, 조한선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교환'은 '호로비츠를 위하여', '트럭', '웨딩드레스'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탁월한 연출 감각의 소유자인 권형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권형진 감독은 외딴 섬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로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군도:민란의 시대', '이웃사람',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매 작품마다 넘치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동석이 베일에 싸인 의문의 남자 박성철 역을 맡아 또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조한선이 아내와 함께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권준식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최초로 스릴러에 도전할 예정이다.

그 동안 각각의 작품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강한 남성성을 대표해온 두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조우,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로 묵직하면서도 강한 힘이 느껴지는 새로운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마동석, 조한선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교환'은 올 하반기까지 촬영을 마치고 2015년 상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교환'의 마동석과 조한선(오른쪽). 사진 = 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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