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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그룹 제국의아이들(ZE:A) 문준영(이후)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스타제국을 겨냥한 비판 및 폭로글을 올린지 딱 1달만이다.
문준영은 21일 제국의 아이들 공식 팬카페에 “회사로부터 당분간 활동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일으킨 일련의 소동들로 걱정하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라며 이번 논란과 관련한 마지막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다음은 지난달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과 스타제국 사이 갈등과 관련한 주요 논란 일지다.
△ 2014.09.13 =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 코뼈 부상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태헌이 일본 팬미팅을 앞두고 참여한 격투기 데뷔 신고식에서 코뼈를 다쳤다. 이 과정에서 즉각적인 치료 조치가 미흡한 점이 발단이 돼 제국의 아이들과 스타제국 사이 갈등이 본격화 됐다.
△ 2014.09.21 = 문준영, 트위터에 스타제국에 대한 불만 공개적으로 표출
“긴말 필요 없이 진정한 리더와 오너와 임금이라면, 참된 사람이라면, 백성들의 곡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신주학 대표를 겨냥하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자신이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 2014.09.22. = 문준영, 신 대표와의 갈등 일시해결
스타제국이 보도자료를 통해 “문준영 군과 신주학 대표님이 만나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오해를 풀었습니다. 밤새 대화를 통해 문준영 군과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눈 결과, 원만히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수입 배분 등의 문제가 조율된 것으로 확인됐다.
△ 2014.09.24 = 광희의 해명
광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갈등이 원만하게 봉합됐다고 강조하며 “준영이에 대한 오해가 생겨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준영이가 돈을 받아 일을 급히 해결했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 자리에는 우리 멤버 모두가 함께했고 준영이는 어떠한 돈도 받지 않았습니다”라고 해명했다.
△ 2014.09.24. = JTBC ‘썰전’ 대화 주제로 선정
JTCB ‘썰전’ 출연진이 ‘연예계 SNS 디스戰 쇼 미 더 뭐니?’라는 주제를 통해 문준영을 언급했다. 특히 허지웅은 “최악의 방식이었다”라고 비판하며 "글 자체도 비문 중의 비문이었고, 분노한 상태로 격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면 사람들이 공감을 보내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 2014.10.21. = 문준영 활동중단 발표
스타제국은 문준영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약 한달간 일어났던 논란 및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며 “문준영 군은 향후 계획을 위하여 SNS 상의 소통과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문준영 역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문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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