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김창완, 아들 곽희성 위해 자백 "살인사주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밀의 문' 김창완이 아들 곽희성을 위해 자신의 죄를 자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10회에는 이선(이제훈)으로부터 추포된 강필재(김태훈)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무(곽희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은 "난 사주한 자가 누군지 알고 있어. 자식에게 이럴 수는 없지. 사람이 사람에게 할 짓이냐?"라며 김택(김창완)을 의심했다.

이어 이선은 "잘 생각해라. 입 다물고 있는게 과연 옳은 일인가. 그대에게 살인을 청구한 자는 누구인가"라며 그를 압박했고, 이를 보고 있던 김택은 "접니다"라며 많은 대신 앞에 나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택은 "이 아이, 소신이 평생을 살며 가졌던 정인의 하나뿐인 자식입니다. 이 모든 죄, 소신으로부터 비롯된 바다"라고 말했고, 김무는 "아버지는 아니다. 자식에 대한 책임감으로 자복을 했을 뿐, 아버지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라며 청부를 한 자는 천승세(윤서현)라며 아버지 김택을 지켰다.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10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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