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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10년 만에 가진 늦둥이 꼬물이(태명)와 행복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염경환 가족이 특별한 무대에 오른다.
지난 방송에서 '임산부 가족 D라인 패션쇼'에 초청받은 염경환 가족이 22일 방송되는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 드디어 패션쇼에 참가한 모습을 공개한다. 멋진 몸매로 패션쇼에 참가하기 위해 그 동안 폭풍 다이어트를 선보였던 염경환은 가족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패션쇼장을 찾았다.
패션쇼장에 도착한 염경환은 자신의 패션이 일명 '밀라노 패션'이라 주장하며 숨겨왔던 패션 감각을 한껏 과시했지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좌절하고 말았다. 초청받은 부부는 패션쇼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지정복을 입어야 했던 것. 이에 열심히 의상을 준비했던 염경환은 허탈함과 허무함에 한숨을 쉬었다는 전언이다.
이 날 패션쇼장은 염경환 가족들을 비롯해 '가족 패션쇼'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다양한 가족들이 가득했다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멋진 의상과 메이크업을 준비해 패션쇼장을 화려하게 물들인 가족들의 다정한 모습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패션쇼가 시작되자 세 식구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신나는 워킹까지 준비해 무대에 올랐고, '연예인 워킹'을 보여주겠다고 공표한 염경환은 과연 어떤 워킹을 선보였는지 그 결과가 오늘 방송에서 공개된다.
가족이기에 함께할 수 있는 훈훈한 도전기를 그린 '엄마의 탄생'은 이날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개그맨 염경환 가족.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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