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 신은경, "30년 활동중 가장 완벽한 호흡"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은경이 '가족의 비밀' 촬영 현장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신은경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아침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 연출 성도준) 제작발표회에서 "얼마전에도 큰 자리에서 그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한국의 대표 엄마, 국민 엄마가 되고 싶고 그것도 어서 빨리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 첫 포문을 이 작품으로 열게 된 것이 정말 큰 행운이자 영광이다"며 "함께 작업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서 감독님, 작가님, 배우, 동료 선배 후배 다들 큰 영감을 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가 됐다는 느낌을 항상 현장에서 받는다"며 "촬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올해가 지나면 30년인데 30년 해본 중 가장 믿어지지 않을 만큼 호흡이 너무나 완벽하게 단결돼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느낌들이라면, 그 느낌들이 그대로만 전달이 된다면 아마 무리 없이 많은 분들이 아끼고 호응해 주실 것 같아 우리가 살짝 더 고무돼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의 비밀'은 tvN이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일일드라마로 재벌그룹 진왕가의 손녀딸이 약혼식날 홀연히 사라지며 이를 찾아나선 엄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은경, 김승수, 차화연, 류태준, 효영, 이일화, 안정훈, 유서진, 신동미 등이 출연한다.

총 100부작 '가족의 비밀'은 오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신은경.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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