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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 조동혁이 어려운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
'나쁜 녀석들'은 미드가 부럽지 않다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이 바탕을 이뤘다. 특히 조동혁의 변화에 시청자들은 물론 관계자들의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조동혁이 분한 정태수는 이제껏 그가 연기한 어떤 캐릭터들보다도 적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동혁은 액션 연습 및 다이어트로 캐릭터의 틀을 먼저 만든 후 그 위에 마초적이고 냉정한 성격을 하나씩 입혀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에 한결 성장한 연기력 역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살인 청부업자 출신의 범죄자 정태수 역으로 번뜩이는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 한해 조동혁은 SBS '심장이 뛴다'에서 인간적이고 정의로운 모습으로 호감남으로 등극한 것에 이어 '나쁜 녀석들'을 통해 연기자로서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조동혁은 "요즘 좋아하는 일을 재밌게 한다는 것이 큰 행복이고 보람이라는 걸 피부로 느낀다. 이 재미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 더 열심히 더 치열한 연기자가 되겠다. SNS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응원 메시지 모두 읽고 있다. 드라마에 관심을 표현해주시니 큰 힘을 얻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조동혁.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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